별거 없는 2021년 회고

별거 없는 2021년 회고

별건 없지만 한걸 정리해보자


2021년 리뷰

1. 학교 수업

원하던 대학교에 입학하여 1학년을 무사히 끝마쳤습니다.

코로나 관련 정책이 바뀔 때 마다 학교의 지침도 계속 바뀌어서 조금 혼란스러웠지만 생각보다 IT과의 특성상 대면/비대면의 차이가 적어서 나쁘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성적도 4점대를 받았고 2학기에는 21학점 듣기도 성공을하여 기분이 좋았습니다.

나름 좋은 친구도 조금 만들었고 나름 성공적으로 1년을 보낸 것 같은 기분이 들었습니다.


2. 조교 활동

우연히 교수님과 대화를 하다가 학교 영재 교육원에서 일해볼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얻었습니다.

4달정도 교수님을 도와서 학생들에게 앱 인벤터를 가르치는 활동을 하였습니다.

내가 알고있는 것과 그걸 남에게 가르치는것에 관련된 생각을 많이 하게 되었던 활동이었습니다.

가르치는 대상이 초등, 중학생이었는데 교수님이 설명하시던 내용을 잘 이해하도록 질문을 받고 설명하고 처리하는 과정이 즐거워서 생각보다 적성에 맞는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3. 면허 취득

작년 목표를 달성하였습니다.

필기는 바로 합격하였고 장내, 도로 모두 실수로 인해 2트만에 성공하였습니다 ㅠㅠ

운전 관련 사고 사례를 보다보니 제 집중력으로 운전을 해도 되나라는 생각이 들기도하고 보험료와 관련된 이슈도 있다보니 아직 운전대를 잡고싶지는 않습니다.

그래도 면허를 취득했다는 것에 의의를 두고 만족합니다!


4. 동아리 활동

Applay 동아리에 참가하여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처음 가입 당시에는 앱 관련 동아리로 알고 들어갔으나 종합 코딩 동아리(?) 였습니다.

가장 기억에 남는 활동은 해커톤 활동입니다.

해커톤을 자주 참여했어서 굉장히 기대를 하였지만 이번에는 비대면으로 진행하는지라 먹는 재미는 빠졌습니다…

저희 팀은 PTLI(개발 언어 테스트)라는 안드로이드 앱을 만들기로하고 제가 앱 개발 전반을 맡고 다른 분들에게 리소스와 아트 제작을 맡겨서 빠르게 완성을 하고 운좋게 동아리 해커톤 1위를 달성했습니다.

이후 이 프로젝트로 동아리 연합 발표회에서 발표도 했고 플레이스토어에 업로드도 해보아서 뿌듯했습니다.

이후 이러한 활동 완성도에 기여를 하고싶어서 동아리 임원에 가입하였습니다.

하지만.. 비대면으로 인해서 생각보다 계획중이던 활동들이 많이 취소되었고 생각보다 하반기 활동이 없어서 아쉬웠습니다.


5. 운동

이번년도 목표인 운동을 이루기 위해서 운동을 시작하였습니다.

학교 수업으로 건강과 질병 수업을 들으면서 달리기 운동을 시작하였고 평일 일주일 3번을 목표로 집 앞 달리기를 먼저 시행하면서 기초 심폐지구력을 많이 길렀던 것 같습니다.

이후에 조금 더 엑티브한 운동을 하고싶어서 동생이 추천해준 복싱을 다니게되었습니다.

글을 쓰는 시점에서 약 11주차정도를 수강하고있고 가끔 스파링도 뛰기 시작하였습니다.

확실히 체력과 근력 두가지를 모두 챙길 수 있었습니다.

주말을 제외하고 매일 약 한시간 반 정도를 쓰고있는데 너무 괜찮은 운동인 것 같습니다.


6. 학부 연구생

관심있던 패턴인식 연구실에 학부연구생으로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아직 1학년이었기 때문에 우선 딥러닝 스터디와 곧 프로젝트를 시작하게 될 예정입니다.

생각보다 연구실 분위기도 괜찮고 교수님께서도 학생들을 잘 케어해주시는 느낌이 들어서 잘 지내고 있습니다.

열심히 활동해봐야겠습니다.


7. 신년 목표

컴활 1급 자격증 스터디와 알고리즘 스터디를 친구와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제 막 3주차를 진행하고있는데 끝까지 잘 마무리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역시 학점 4점 이상 마무리와 건강하게 한 해를 마무리하였으면 좋겠습니다.

모두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공부 열심히 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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